클럭이라고 읽는 이것은 CPU를 구성하는 요소는 아니지만, CPU를 구성하는 요소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중요한 신호다.

유사한 용어로 “CPU의 진동수” , “CPU의 동작 주파수” 라고도 부른다.

클럭은 클럭발생기를 통해서 초당 n번의 진동을 발생시키는데, CPU는 그 클럭에 맞추어서 연산 혹은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박자라고 보면 편하다.)

둥-짝! 둥-짝! 하는 리듬에 맞추어 팔을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를 보면 이해가 쉬운데, 이는 클럭이 필요한 이유와도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일을 하는 예시를 들어 생각을 해보았을 때, 일꾼 A와 일꾼 B는 연속적인 작업을 한다. (A가 하는 일을 B가 넘겨 받아서 처리하는 것)

그런데, 만약 일꾼 B가 일군 A보다 작업 속도가 빠르다면

일꾼 B는 채 완성되지 않은 일꾼 A의 작업을 가져가서, 그대로 처리해버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모두의 작업 속도와 관계 없이, 가장 느린 사람을 기준으로 작업의 박자를 일괄적으로 맞추는 것.

그것이 클럭 펄스다. (CPU의 경우도 마찬가지. ALU와 컨트롤 유닛이 아직 레지스터가 정보를 다 받기도 전에 가져가버리면 의도하지 않은 연산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라인트레이스 네트워크 지연